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청소년지도사 보수교육...현장 맞춤형 교육 개편

기사입력 : 2025년01월13일 15:31

최종수정 : 2025년01월13일 15:32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 이하 진흥원)은 오는 2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청소년지도사 2,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지도사 보수교육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청소년지도사 보수교육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자격시험 합격 및 자격연수를 완료한 후 부여되는 국가전문자격이다. 2024년까지 7만여 명이 배출되었으며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단체 등에서 청소년 프로그램과 사업을 전담하며 수련활동, 교류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을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보수교육은 현장 실무자들의 편의성과 교육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특히 우수 시설 현장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기관 방문형 교육이 확대 운영되고, 현직 청소년활동 전문가 강사풀 확충으로 실제 현장 사례 중심의 학습이 강화된다. 또한 △디지털 도구 활용 △후기 청소년 지도 △금융 경제 교육 △심리 상담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과정이 신규·개편되어 개설된다.

교육 참여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도 크게 완화된다. 도서 벽지 지역 및 소규모 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청소년지도사들은 확대된 온라인 과정을 통해 이동 시간 부담 없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AI 챗봇 서비스를 통해 교육 관련 문의 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 대상자 기준도 현장 실정에 맞게 조정된다. 단시간 근로자와 대상 기관 내 사회복지사 등 타 업무를 겸직하는 종사자들은 의무교육 대상에서 제외되어, 실제 청소년지도 업무 전담자에게 더욱 집중된 교육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지도사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을 개선했다"며 "이번 변화를 통해 청소년지도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실무 역량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