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현장] 장인화 회장 "관세·반덤핑 올해 말부터 영향…철강업계 협력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인화 회장 중국·CBAM 등 올해 과제로 꼽아
철강업계 협력 중요…장기적인 이해관계 고려해야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장인화 한국철강협회 협회장 겸 포스코그룹 회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이후 관세와 반덤핑 영향은 올해 말부터 관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철강업계가 단기적으로는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철강업계가 같이 가야 극복할 수 있다"며 "철강업계 합심이 올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장인화 한국철강협회장 겸 포스코그룹 회장이 14일 포스코센터 한국철강협회 신년인사회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1.14 beans@newspim.com

장인화 회장은 14일 오후 5시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2025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매해 1월 개최되던 철강업계 신년인사회가 재개된 것은 5년 만이다.

5년만의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부여되는 의미도 크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통상환경이 다각적으로 변화하고 철강업계 상황도 이전과 달라졌다. 그만큼 대부분의 화두는 '철강업계 어려움과 해결방안'에 집중됐다.

올해 가장 우려되는 과제로는 중국 저가 철강재의 밀어내기식 유입과 유럽의 탄소국경세(CBAM)을 꼽았다. 장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수출 장벽이 굉장히 높아질 뿐 아니라 중국도 내수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과 같은 큰 나라의 내수는 그렇게 빨리 살아날 수가 없기 때문에 중국의 밀어내기 수출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2026년부터 본격 영향권에 들어가는 유럽의 CBAM 역시 어려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도 더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장인화 한국철강협회장 겸 포스코그룹 회장이 14일 포스코센터 한국철강협회 신년인사회 행사장에서 참석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1.14 beans@newspim.com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철강업계의 협력'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철강업계의 합심이다. 이 일은 서로 이해관계가 조금씩은 다를 수 있지만 그것은 단기적으로 봤을 때"라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우리나라 철강업계가 같이 가야지 극복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합심이 곧 철강업계와 협회의 가장 큰 과제라는 것이다. 장 회장은 "아직은 저희 철강협회 전체가 공동의 노력을 해야 될 거 같다"며 "방향이나 정확한 것들이 아직 정해진 바가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철강 업계가 같이 살아 나가는 방법이 과연 무엇인가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선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는 최근 저가 수입산 열연강판·후판 반덤핑 관세 부과를 둘러싸고 국내 철강사와 제강사들이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는 부분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이희근 포스코 사장이 14일 포스코센터 한국철강협회 신년인사회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1.14 beans@newspim.com

장 회장은 업계가 우려하고 있는 관세에 대해서는 아직 멀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관세는 이제 시작이다. 올해 말 정도 돼야 반덤핑 같은 것들이 결정날 것이고 현재는 같이 토론하고 우리나라에 무엇이 가장 이득이 될 것인지 도출해나가는 시간이라고 보면 되겠다"고 설명했다.

이희근 포스코 신임 사장은 "어려움 잘 극복해보겠다"며 "여러가지 대응책을 준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장인화 한국철강협회장 겸 포스코그룹 회장(오)와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14일 포스코센터 한국철강협회 신년인사회 행사장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1.14 beans@newspim.com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이날 미국 제철소 설립 및 진출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고 아직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 후 확정되는 시점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통상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남부에 제철소를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공장 인근에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며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연초 감산계획에 이은 추가 감산 계획에 대해서는 "수주량에 따라 감산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짧게 답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