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기·자원순환·생태·환경보건·환경교육 등 5개 분야 13개 지정사업·일반분야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2025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오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기후문제 해결 및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총 4억원의 예산이 마련됐다.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998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올해에는 기후대기, 자원순환, 생태, 환경보건, 환경교육 등 5개 지정사업과 일반사업으로 나뉜 13개 사업이 모집된다. 각 사업은 최대 30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사업 포스터. [서울시 제공] |
서울시 소재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는 사업 목적과 내용, 단체 능력, 예산 계획의 적정성 등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된다.
사업설명회는 21일 오전 10시에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리며, 설명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참석자들은 사업 내용과 계획서 작성 방법, 예산 처리 기준 등을 안내받고, 지난해 우수사업에 대한 발표와 모범사례 공유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2월 중에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환경 문제들을 시민들의 주도적인 실천을 통해 개선해나가는 사업"이라며 "많은 단체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