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금강수변공원 내 바비큐장과 피크닉장을 개장하고 다음달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수변공원 바비큐장 및 피크닉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조성해 지난 2017년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10월 세종시로 이관됐다.
세종 금강수변공원 바비큐장 전경. [사진=세종시] 2025.01.20 jongwon3454@newspim.com |
이후 시는 시설물 보수와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 개편을 거쳐 바비큐장 20면과 피크닉장 67면을 개방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숲뜰근린공원 바비큐장은 캠핑 장비 없이도 고기 등을 구워 먹을 수 있고 숲바람수변공원 외 5곳 피크닉장은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도 쉽게 찾아 산책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1일 2회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세종도시공원 및 녹지 조례 공원시설 사용료 기준에 따라 1회 기준 바비큐장 8200원, 피크닉장은 5500원이다.
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조손가정 등은 50% 요금할인이 적용되고 세종시민이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신청은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앞으로 숲뜰근린공원 내 텐트존을 조성하고 경관조명을 개선하는 등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금강수변공원에서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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