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부산 BNK 김소니아가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 기자단 투표 결과 김소니아가 총 81표 중 39표를 획득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MVP 김소니아. [사진 = WKBL] |
2위 김단비(우리은행·34표)를 5표 차로 제친 김소니아는 지난 3라운드에 이어 2회 연속 라운드 MVP에 올랐다. 개인 통산 네 번째 라운드 MVP 수상이다.
김소니아는 4라운드에서 5경기에 출전해 평균 32분 48초를 뛰며 17.6득점, 9.4리바운드, 2.4어시스트, 1.0스틸, 0.6블록슛을 기록했다. 공헌도는 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고, 득점, 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36.7%)은 팀 내 1위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뽑는 기량발전상(MIP)은 박성진이 받으면서 BNK가 상을 휩쓸었다. 라운드 MVP는 상금 200만원, MIP는 1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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