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메뉴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제주신라호텔이 겨울철 대표 별미인 제주산 방어를 활용한 특선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제주신라호텔은 일식당 '히노데(日出)'에서 다음달 말까지 제주산 방어를 활용해 방어회, 지리 등으로 구성된 8코스의 특선 메뉴를 한시적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이 선보이는 방어 코스 요리. [사진=호텔신라] |
제주신라호텔에서는 추울수록 기름이 올라 맛이 좋아진다는 겨울 방어 중에서도, 마라도 주변의 거센 조류로 인해 살이 탄력 있고 맛이 우수하다고 하는 모슬포 인근에서 잡은 8킬로그램 이상의 대방어만을 사용한다.
히노데에서 선보이는 방어 코스는 시중에서 맛보기 어려운 방식의 조리법을 활용해 방어를 다양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어 특선 코스는 ▲채썰은 단감을 곁들인 '방어 진미' ▲새우·관자·전복 등을 넣어 맑은 국 형태로 제공하는 '도빙무시' ▲아가미살·대뱃살 등 방어의 부드럽고 기름진 맛을 느낄 수 있는 '방어회 3종' ▲제주 유자를 갈아 풍미를 살린 '은대구 구이' ▲대방어 등살·고등어 등 '주방장 특선 생선회 3종' ▲방어를 얇게 썰고 튀겨 바삭한 식감을 살린 '방어 센베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방어 지리'는 방어 뼈를 제주신라호텔의 노하우로 손질해 2시간 이상 우려내 구수한 풍미가 강한 것이 특징으로, 진한 국물이 식사의 여운을 남기도록 했다.
방어 특선 코스는 제주신라호텔 3층에 위치한 일식당 '히노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음달 28일까지 운영한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