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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도영, 이정후 넘어섰다…4년차 최고 5억원에 사인

기사입력 : 2025년01월21일 15:02

최종수정 : 2025년01월21일 15:03

400% 인상…이정후 4년차 3억9000만원 추월
내년 이정후·강백호 5억5000만원 경신도 눈앞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고교 졸업 3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 선수로 성장한 김도영(21·KIA)이 KBO리그 4년 차 최고 연봉 신기록을 세웠다.

KIA는 21일 "김도영과 지난해보다 4억원 인상된 5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도영은 2020년 키움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받은 4년 차 최고 연봉 3억9000만원을 가뿐히 넘어섰다.

2024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KIA 김도영. [사진=KBO]

무려 400%의 연봉 상승률을 기록한 김도영은 역대 팀 최고 인상률(2015년 양현종, 2024년 최지민·이상 233.3%)도 갈아치웠다. KBO리그 전체로는 2020년 하재훈(SSG·455.6%·2700만원→1억5000만원)에 이은 2위 기록(자유계약선수와 다년계약선수 제외)이다.

김도영은 구단을 통해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광주 동성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김도영은 데뷔 첫 해 고졸 신인 상한인 3000만원을 받았고 2023년 5000만원, 2024년 1억원으로 연봉이 인상됐다.

될 성 부른 떡잎이던 김도영은 지난해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며 프로야구의 대표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타격 3위(타율 0.347), 득점 1위(143점), 장타율 1위(0.647), 홈런 2위(38개), 최다안타 3위(189개), 출루율 3위(0.420)에 올라 타격 전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상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4월), 최연소·최소경기 100득점과 30홈런-30도루 등 각종 기록을 달성하며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3루수 골든글러브 등 각종 상을 싹쓸이했다.

김도영은 내년엔 이정후와 강백호(kt)가 공동으로 갖고 있는 5년 차 최고 연봉(5억5000만원)에 도전한다. 6, 7년 차 최고 연봉은 이정후가 받은 7억5000만원, 11억원이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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