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부터 제주까지 지역별 주차장 개방
'공유누리' 등 지도 앱 등에서 확인 가능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설 연휴 동안 귀성객 주차 편의를 위해 전국 행정기관, 공공기관, 학교 등 1만 4000개 공공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공공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명절 무료개방 시설 찾기 서비스 예시=행안부 제공 kboyu@newspim.com |
권역별 개방 주차장 수는 수도권 4076곳, 충청권 2153곳, 호남권 1696곳, 대구·경북 2057곳, 부산·울산·경남 2,704곳, 강원 1,344곳, 제주 164곳이다.
무료 이용이 가능한 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와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현대차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에어를 통해 연휴 시작 전날인 2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유누리 및 민간 서비스 앱·웹에서 '명절 주차장' 또는 '공공주차장'을 검색하면 위치, 개방 일자, 이용 시간, 무료 이용 가능 여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 공공주차장 이용 정보를 조사해 통합 제공하고 있으며 '공공데이터 포털'에도 파일 형태로 등록해 민간 사업자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정부는 귀성객들이 주차 걱정 없이 고향에 방문할 수 있도록 매년 공공주차장 개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며 "국민이 모르고 이용하지 못하는 공공서비스가 없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해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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