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2일 용산 후암시장을 찾아 설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후암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구본준 상인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2일 용산 후암재래시장을 방문해 구본준 상인회장을 만나 환담후 격려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2025.01.22 parksj@newspim.com |
이어 시장 점포를 찾아 과일, 건어물, 떡 등 명절 성수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하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격려했다.
5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는 후암시장은 1954년 문을 열었으며, 2015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을 통해 조명설치와 간판 정비, 바닥 포장 공사를 실시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
한 상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시장을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 힘이 난다"고 했다.
강 장관은 "이번 설에는 저렴하고 정이 가득한 시장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하길 희망한다"며 "전통시장은 물론 골목상권에도 활력이 넘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후암시장 방문에는 보훈아너스클럽 위원, 2030자문단,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과 보훈부 직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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