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미동산수목원이 설날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신 연휴가 끝난 후인 31일 금요일은 휴관한다.
미동산수목원. [사진=충북도] 2025.01.24 baek3413@newspim.com |
청주시 미원면 미동산 자락에 위치한 미동산수목원은 250ha의 면적에 난대식물원, 산림과학박물관, 목재문화체험장, 숲속생태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 조성된 숲속생태도서관은 자연과 교감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휴식을 취하며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알맞은 장소이다.
또 고요한 숲속 정취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다양한 탐방로가 마련되어 있어 명절 연휴 동안의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적합하다.
이재국 산림환경연구소장은 "귀성객과 도민이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방문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동산수목원에서 겨울의 '숲캉스'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 동안 미동산수목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입장은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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