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이번 겨울 충북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음성 3건, 진천 2건 등 모두 5건이다.
전국에서는 29번째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사진=뉴스핌DB] |
26일 충북도와 방역당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천 덕산읍 육용 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이 농장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농장은 지난해 12월 27일과 지난 13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진천군과 음성군 산란계 농장의 방역대(10km) 내에 위치하고 있다.
충북도는 즉시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1만 3000여 마리의 육용 오리를 신속히 살처했다.
또 조기에 감염 개체를 찾아내기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충북도 내 오리농장 32곳 등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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