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를 대상으로 진입 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신호등이 없는 삼거리 교차로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로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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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교차로 사고 예방을 위해 AI 기반 시설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사진은 설치 위치도[사진=안성시] |
특히 이 안전시설은 인공지능(AI) 카메라를 활용해 교차로 진입 차량을 실시간 감지한다. 이어 전광판을 통해 접근 차량 정보를 텍스트와 영상으로 제공해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게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앞서 시는 고삼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에 시범적으로 해당 시스템을 설치해 지난 1년간 운영했다 그 결과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주민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용월산업단지 입구 등 8개 교차로에 오는 2월말까지 추가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