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원 동해·묵호항의 2024년 물동량이 전년 대비 18.6% 감소한 2699만t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항. 2023.07.1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감소는 화력발전소의 송전 제한으로 인한 전력 생산량 저하가 주요 원인이며, 석탄 수입량은 48.5%, 망간 수입량은 74.3% 줄었다.
동해·묵호항의 주요 처리 화물은 석회석, 시멘트, 석탄 순이며, 각각 전체 물동량의 36.2%, 31.0%, 17.8%를 차지하고 있다.
강원권 5대 무역항 전체 물동량도 17.9% 감소한 4874만t으로 전망된다. 각 항만은 LNG, 시멘트, 모래 등의 화물을 주요하게 처리하고 있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동해·묵호항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물동량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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