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은 5일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했다.
1971년생인 박 내정자는 대전 출신으로 경찰대 10기다. 박 내정자는 1994년 경찰에 입직한 후, 경찰대 학생지도부 학생과 지도실장, 서울청 홍보기획계장·홍보운영계장을 거쳐 서울 광진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8월에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광고홍보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2017년 9월부터 주 영국대사관 경찰 주재관을 지냈다.
이후 2022년 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으로 전보된 후 같은해 5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경찰 측 대표로 파견됐다. 이듬해 1월 경무관으로 승진한 후 국정상황실에 파견됐다.
2023년 10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치안정보국장으로 발령됐으며 지난해 6월에는 경찰국장으로 전보됐다.
경찰청은 5일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했다. 박현수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사진=경찰청] |
현재 박 국장은 공석인 서울경찰청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내란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으면서 지난해 12월 27일 직위해제됐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아래 계급이다. 치안정감은 총 7명으로 ▲경찰청 차장 ▲국가수사본부장 ▲경찰대학장 ▲서울경찰청장 ▲경기남부청장 ▲부산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이다.
▲1971년생 대전 ▲경찰대 10기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광고홍보학 석사 ▲경찰대학 학생지도부 학생과 지도실장 ▲서울경찰청 홍보기획계장 ▲서울경찰청 홍보운영계장 ▲서울 광진경찰서장 ▲주 영국대사관 경찰 주재관 ▲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파견 ▲국정상황실 파견 ▲경찰청 치안정보국장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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