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교육원은 춘천, 원주, 강릉 세 지역에 동시 마련되며, 장애학생에게 특화된 교육 지원체계를 갖춘다.
강원특수교육원 조감도.[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5.02.05 onemoregive@newspim.com |
춘천 본원은 맞춤형 특수교육과정 및 통합교육을, 원주 분원은 진로·직업교육을, 강릉 분원은 가족지원 및 안전체험교육을 중점 운영한다. 각 지역 필요에 맞춘 기능으로 장애학생의 자립과 미래 설계를 돕는다.
설립 예정 부지는 춘천 신동초(5,000㎡), 원주 영서고 실습지(9,000㎡), 강릉 노암초 제2운동장(9,000㎡)으로 확정됐다. 각 교육원은 지상 2층 건축물로, 특수교육 체험관과 직업체험실, 감각통합치료실, 가족지원센터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는 2024년 3월부터 시작해 현재 시설공사 발주 중이다. 2025년 3월 본격 공사에 돌입, 2026년 3월 개원이 목표다.
신경호 교육감은 "개원이 1년 앞으로 다가왔기에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특수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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