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넵튠, 작년 영업이익 97억 원…상장 이후 최대치 달성

기사입력 : 2025년02월05일 16:32

최종수정 : 2025년02월05일 16:32

매출 1,217억 원으로 전년비 22% 증가
게임·애드테크 사업 성장 주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넵튠이 지난해 매출 1,217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기록하며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5일 넵튠은 2024년도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217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351.1%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16년 상장 이후 최대 영업이익이다. 

넵튠에 따르면 지난해 게임 사업과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게임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7.5% 성장했으며, UA(User Acquisition) 마케팅 사업을 담당하는 '리메이크'의 연간 광고 거래액도 35.8% 증가했다.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KLAT)' 매출 역시 58.7% 상승하며 EBS, 롯데이노베이트 등과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넵튠 로고. [사진=넵튠]

특히,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가 선보인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는 지속적인 매출 호조를 보였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이터널 리턴'을 서비스하는 자회사 님블뉴런도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넵튠의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20억 원, 영업이익은 30억 4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애드테크 플랫폼 매출은 12.6% 증가했다.

넵튠은 올해 1분기 중 신작 3종을 출시, 연내 최소 10종의 게임을 론칭해 실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상형 광고 오퍼월(Offerwall) 서비스 '포인트펍(Pointpub)'을 최근 정식 출시하며 외부 매체 확장을 준비 중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지난해 게임 사업의 구조 개선과 영업이익 증가에 집중했으며, 애드테크 사업에서도 신규 영역을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며 "메타버스와 버추얼 휴먼 등 신사업과 관련한 투자 평가손실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에는 부담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이러한 손실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