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97K 부근서 방향성 탐색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12:47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12:47

업계 전문가들은 장기 상승에 무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9만 7000달러 선에서 추가 재료를 탐색하며 횡보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 시간 기준 6일 오후 12시 26분 현재 24시간 전에 비해 1.07% 하락한 9만 7200.51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48% 오른 2804.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블룸버그]

간밤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적 영향을 줄 재료는 나오지 않았고, 뉴욕증시는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충격을 뒤로 하고 상승했다.

기술 분석가 크립토콘은 자신의 엑스를 통해 30일 내로 비트코인 가격이 16만 달러까지 뛸 수 있다면서, 이 경우 약세 심리가 지배적인 현 시장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단 175일 동안에만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였고, 대부분은 횡보했다면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기다리다 보면 3월 중에 비트코인 가격이 16만 달러를 찍을 수 있고, 비트코인을 따라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연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케빈 캐피탈은 비트코인 가격이 곧 11만 1000달러까지 대규모 반등을 기록할 수 있다고 봤다.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은 단기적 여정은 험난하나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관심이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끝날 무렵에는 50만 달러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SC 분석가 제프 켄드릭은 가격이 매년 약 10만 달러씩 오를 것이라면서, 앞으로 2~3년 동안 3개월 주기 비트코인 변동성은 현재 55% 수준에서 45%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추세 방향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면서, 현재 형성된 9만 900~10만 8500달러 범위를 명확히 돌파하기 전까지는 흐름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사명을 스트래티지로 바꾼 비트코인 최대 투자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투자를 늘리기 위해 우선주 매각을 통해 5억 8400만달러를 추가 조달했다고 밝혔다. 또 3년 안에 암호화폐 420억 달러어치를 매수하는 계획을 절반 정도 이행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예고에도 가격은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