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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베이징공상대학 피부 노화 연구 협약…고도화 나선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07일 09:05

최종수정 : 2025년02월07일 09:05

中 주요 도시별 피부 분석 데이터 확보, 맞춤형 화장품 연구 박차
다양한 기후 환경 피부 영향 분석…글로벌 DB 확장 추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코스맥스는 중국 베이징공상대학과 피부 노화 메커니즘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화장품 연구를 위해 기후별 피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 20일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에서는 협약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코스맥스차이나의 박명삼 연구원장과 베이징공상대학의 멍훙 부원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혐약식에서 멍훙(孟宏) 베이징공상대학 국제화장품학원 부원장(교수) (왼쪽), 박명삼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연구원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제공]

코스맥스와 베이징공상대학은 다양한 기후가 중국인의 피부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전적 특성 외의 환경적 요인을 규명하며 엑스포좀 연구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베이징공상대학은 이미 피부 노화 연구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스맥스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맞춤형 화장품 연구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연구 부문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베이징공상대와 연구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다"며 "중국의 광범위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맞춤형 화장품 연구의 기틀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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