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폭스콘, 혼다·닛산 통합 백지화 발표 전 닛산 측과 만났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07일 15:15

최종수정 : 2025년02월07일 15:18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닛산자동차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대만 폭스콘이 닛산과 혼다가 경영통합 협상을 백지화하기로 결정하기 전 닛산 측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대만 중앙통신사는 소식통을 인용해 "폭스콘에서 전기차(EV) 사업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고 있는 세키 준이 춘절 전 일본을 방문해 닛산 경영진과 제휴에 대해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춘절이 1월 29일이었으니 폭스콘과 닛산의 만남은 27~28일 정도에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닛산이 혼다와의 경영통합 협상을 백지화한다고 발표한 것은 2월 5일이다. 닛산 경영진이 폭스콘과 접촉 후 혼다와의 협상 중단을 결정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중순 혼다와 닛산이 경영통합 협상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거의 같은 시기에 폭스콘의 류양웨이 회장은 세키 CSO를 프랑스로 보내 닛산의 최대 주주인 르노와 닛산 주식 매각에 대해 협의했다.

세키 CSO는 1986년 닛산에 입사해 2019년에는 닛산의 넘버 3에 해당하는 부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경력이 있다. 2023년 2월 폭스콘으로 이직해 EV 사업의 CSO로 취임했다.

폭스콘 [사진=블룸버그]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