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오석환 차관 주제로 11일 서울대 등 8개 대학의 교무처장들이 참석하는 '2025학년도 신학기 전공자율선택제 추진 준비 회의'를 온라인으로 연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공자율선택제가 확대 운영되는 첫해로 대학은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 |
오석환 교육부 차관 주제로 11일 '2025학년도 신학기 전공자율선택제 추진 준비 회의가 열린다. 사진은 오 차관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민생대책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뉴스핌DB |
특히 학생지원 전담조직과 전문상담인력을 갖추고 전공탐색 교과목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개설하고, 기초학문 등 학문적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의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방침에 따라 전년도 9924명이었던 모집인원을 올해 3만7935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2025학년도 신학기를 대비해 각 대학에서 추진 중인 전공자율선택제 준비 상황 등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오 차관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노력을 해야 하며, 전공자율선택제가 바로 교육혁신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