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11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기원 다짐대회'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대회는 도립국악원의 전통 공연으로 시작해 도민들의 올림픽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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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기원 다짐대회'가 개최됐다.[사진=전북자치도]2025.02.11 gojongwin@newspim.com |
전북 14개 시군 대표들은 결의문을 통해 올림픽 유치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고, 하나된 목소리로 "전국민이 함께 올림픽을 유치하자"고 외쳤다.
결의문은 ▲전북 역량 결집 ▲세계적 경쟁력 강화 ▲국민적 공감대 형성 ▲균형 발전과 K-컬처, 친환경 올림픽 비전 확산 ▲대한민국 위상 제고를 다짐했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참석자들이 핸드폰 플래시를 켜고 무대 중앙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화합 퍼포먼스'였다.
성화 점화 순간은 도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전북 출신 '트롯신동' 김태연도 홍보대사로 위촉돼 열정적인 무대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에서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한 범도민 지원위원회' 위원 48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지원위원회는 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략적 홍보 및 협력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