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배현진 습격' 중학생, 1심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기사입력 : 2025년02월13일 14:27

최종수정 : 2025년02월13일 14:40

돌로 배현진 머리 15회 가격한 혐의
"죄질 불량하나 나이 어리고 초범"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돌로 습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생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는 13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군(16)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보호관찰과 정신질환 치료를 받을 것을 명령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돌로 습격해 재판에 넘겨진 중학생이 13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배 의원이 지난해 10월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 머리를 돌로 여러 번 내리쳐 상해를 입혔는데 범행 방법과 상해 부위의 정도를 보면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로 인해 피해자가 정신적, 신체적 충격을 입었고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의 나이가 어리고 초범"이라며 "가족과의 유대 관계가 분명하고 부모가 피고인의 치료를 적극적으로 돕는 등 유리한 정상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검사의 치료감호 청구도 기각했다. 재판부는 "부모가 피고인 보호와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피고인도 치료에 협조적"이라며 "피고인이 현재 적절히 치료받는 점을 고려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A군은 지난해 1월25일 오후 5시12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건물 1층에서 만난 배 의원에게 다가가 돌로 머리를 약 15회 가격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폭행으로 배 의원은 두피가 찢어지고 얼굴에 상처를 입는 등 3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산청 산불 이틀째 헬기 27대 투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2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3.22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지 3시간 만인 오후 6시40분께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인력 931명과 장비 119대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 48시간 미만일 때 발령된다. 불이 난 지점 주변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발생한 산불은 22일 오전 5시 전체 불길 15.4km 가운데 9.2km가 꺼지지 않았으며 약 4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주변 마을 주민 213명이 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했다.  news2349@newspim.com 2025-03-22 08:40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