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시설공단, 해방기 도로시설 안전 점검…첨단장비로 철저히

기사입력 : 2025년02월14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2월14일 11:15

드론·열화상카메라로 교량 위험 탐색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해빙기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은 다음 달 중순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언주로, 내부순환로, 양재대로, 북부간선도로, 우면산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 등 총 12개 노선과 160개 교량·터널, 지하차도, 옹벽이다.

도로시설물 지하차도 점검 [사진=서울시설공단]

공단은 해빙기 동안 도로 침하와 교량 콘크리트 파손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를 고려해 시민 이용이 높은 구간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전용도로의 포장부 손상이나 교량 콘크리트 위험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교량 하부는 중요도와 위험도를 구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또 직접 접근이 어려운 하상 구간 등은 드론을 활용해 조사하고, 콘크리트 떨어짐 위험이 있는 곳에는 열화상카메라와 내시경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점검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포장 손상이나 콘크리트 떨어짐 등 안전사고 위험 요소는 즉시 시정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보수 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처리한다. 

이 외에도 공단이 운영하는 고척스카이돔, 청계천,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안전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감찰반'을 편성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한국영 이사장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는 시기에는 도로 침하와 교량 파손 등이 위험한 만큼, 최신 장비를 활용해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안전 관리 체계를 통해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재난관리 유공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하늘정거장' 봉안함 임시안치 서비스는 서울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공영주차장 다자녀 가족 주차 요금 자동감면 서비스는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