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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팔란티어 광기의 랠리 ① 2년새 6달러에서 110달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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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앞세워 4Q 어닝 서프라이즈
웨드부시·BofA 강세론
AIP 강력한 성장

이 기사는 2월 13일 오후 1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2025년 초 이후 56%, 최근 1년 사이 368%.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의 주가 기록이다. 업계에 따르면 주가가 말 그대로 천장을 뚫고 오른 결과 12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률(PER)이 211.40배에 달했다. 과거 12개월 이익을 기준으로 한 수치는 600배를 훌쩍 넘어섰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51배로 파악됐다.

월가에서는 주가 전망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뜨겁다. 성장 잠재력을 앞세운 강세론과 기술력을 인정하더라도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다는 경계론이 엇갈린다.

2003년 페이팔 창업자인 피터 티엘이 공동 설립한 팔란티어를 두고 혹자는 방산주로 지칭하고, 일부에서는 인공지능(AI) 테마주로 분류한다.

소위 데이터 마이닝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업체는 창업 초기 정부 부처나 기관에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공급했고, 특히 군사나 방위 관련 프로젝트에 무게중심을 뒀다. 방산주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은 이 때문이다.

업체가 인공지능(AI) 테마주에 포함되는 이유는 관련 기술을 근간으로 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 정부 기관 뿐 아니라 민간 기업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팔란티어의 주가가 폭주하는 데도 인공지능(AI) 테마가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걸린 팔란티어 현수막 [사진=블룸버그]

2023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업체의 주가는 한 자리수였다. 6~9달러 선에서 움직였던 주가는 2023년 말 17달러 선까지 올랐고, 이후 엔비디아(NVDA)를 필두로 한 인공지능(AI) 테마주와 동반 랠리하며 2월12일(현지시각) 117.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물론 주가가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치솟은 것은 아니다. 최근 주가 랠리는 2024년 4분기 실적 호조가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결과다.

4분기 업체의 매출액은 8억2752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36.03% 늘어났고, 월가의 전망치보다 6.65% 높았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 역시 0.14달러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0.11달러를 웃돌았다.

팔란티어 5년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2025년 실적 전망치도 월가를 만족시켰다. 업체는 1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8억5800만~8억6200만달러로 제시해 투자은행(IB) 업계의 평균 전망치인 7억9900만달러를 훌쩍 웃도는 실적을 예고했다. 연간 매출액 전망치 역시 37억4000만~37억6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35억2000만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고, 빅테크들이 데이터센터 구축에 천문학적인 규모의 투자를 강행하면서 팔란티어의 빅 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월가는 업체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인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에 커다란 기대를 건다. AIP는 기업들이 고객 관련 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모든 이들이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4분기 민간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해 정부 부문의 성장률 45%를 크게 앞지른 것은 인공지능 플랫폼 채택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해당 기간 건당 100만달러를 웃도는 대규모 계약이 129건으로, 전분기 104건에서 대폭 늘어난 배경에도 AIP가 지목된다.

팔란티어의 AIP 거래가 급증하는 이유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기 때문이다. 인력을 이용할 경우 100시간이 걸리는 자동화 작업을 AIP가 순식간에 처리한다고 업체는 말한다.

일부 투자은행(IB)이 인공지능(AI) 기술이 수 조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팔란티어의 AIP가 생산성 향상과 이익률 상승을 실현시킨 본보기로 꼽힌다.

강세론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온 팔란티어의 AIP가 '게임체인저'라고 평가한다. 고객 기반이 앞으로 수 년간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다.

웨드부시는 보고서를 내고 "대다수의 인공지능(AI) 업체들이 체커를 하는 사이 팔란티어는 체스를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체스는 노련한 전략을 요구하는 게임인 데 반해 체커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형태를 취한다. 상당수의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단순한 접근에 그치는 사이 팔란티어는 고도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보고서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본격화됐고, 특히 2025년 기업들의 관련 소프트웨어나 플랫폼 도입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들이 거대언어모델(LLM)이나 생상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할 것이라는 얘기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가 2조달러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제시한 한편 팔란티어와 함께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CRM)을 톱픽으로 제시했다.

그는 팔란티어의 목표주가는 종전 90달러에서 12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2월12일 종가 기준 10% 이내의 완만한 추가 상승을 예고한 수치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섹터에서 '스위트 스팟'이라고 판단한다. 고성장을 위한 입지를 차지했고, 앞으로 수 년 사이 소프트웨어 공룡 기업 오라클을 따라 잡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강세론의 근거로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Project Stargate Initiative)를 제시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한 5000억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프로젝트다.

정부 주도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팔란티어가 커다란 반사이익을 얻으며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아이브스는 기대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보고서를 내고 팔란티어 주가가 고점을 높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를 125달러로 높여 잡은 것.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투자은행(IB)은 팔란티어의 주가 폭등을 쫓아가며 목표주가를 높일 뿐 추가 상승 여력에 회의적인 모양새다.

HSBC가 팔란티어의 목표주가를 38달러에서 96달러로 대폭 높였지만 최근 종가를 밑도는 수치다. 미즈호와 RBC 캐피탈 마켓 역시 업체의 목표주가를 각각 80달러와 40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실상 큰 폭의 주가 하락을 예고한 셈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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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에만 작년 2배 벌어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서버용 D램과 범용 메모리 수요까지 끌어올리면서 반도체 사업이 전사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배를 넘어섰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1년 치 이익을 훌쩍 웃도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실적 체력이 과거 메모리 슈퍼사이클 때와는 다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매출·영업익 모두 최대치 경신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9.3%, 영업이익은 1810.3% 급증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328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매출 역시 1분기 133조8734억원을 넘어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 AI 투자 확대에 메모리 전방위 수혜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반도체 사업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에서 사업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메모리 수급이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엔비디아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HBM 수요가 늘어난 데 이어, 서버용 D램과 범용 D램, 낸드까지 수요 회복세가 확산됐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5% 상승하며 조사 시작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버용 D램과 HBM도 AI 서버 투자 확대에 힘입어 높은 가격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가 이번 사이클의 수혜를 크게 누린 것으로 본다. HBM처럼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범용 메모리 가격도 오르면서 메모리 사업 전반의 이익률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 충당금 반영하고도 90조 육박 이번 실적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반도체 사업부 특별성과급 충당금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에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을 위한 충당금을 반영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노사는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에 합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관련 충당금 규모를 10조원 후반대로 추산한다. 이를 감안하면 회계상 비용을 제외한 기준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섰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충당금 부담을 반영하고도 영업이익이 90조원에 근접했다는 점은 메모리 업황의 강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순한 가격 반등이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장기 공급계약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이어지면서 수익 구조 자체가 개선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반도체 쏠림 커진 실적 구조 반면 완제품 사업은 반도체와 온도차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스마트폰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둔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을 5000억~1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약해진 데다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TV와 생활가전도 수요 회복이 더디면서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영업이익을 1000억원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5000억원 안팎, 전장 자회사 하만은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kji01@newspim.com 2026-07-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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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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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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