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컵 사용 확산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아나바다 장터 통해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
신계용 시장 "나눔과 환경 보호 활동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것"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차 나눔 행사와 아나바다 장터를 다음 달 8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차 나눔 행사에 사용할 텀블러와 머그잔은 이달 27일까지 기증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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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과천시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 모습. [사진=과천시] |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과천시여성비전센터 주관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과천시는 지난해부터 다회용컵 사용 확산을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참여하며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비전센터에서도 센터 운영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수강생에게 개인 컵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2월 27일까지 과천시여성비전센터 4층 사무실을 방문해 깨끗한 컵이나 텀블러를 기증하면 된다. 기증한 시민에게는 아로마 비누가 제공된다.
기증된 물품들은 당일 11시부터 14시까지 진행되는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차 나눔 행사에서 사용되며, 향후 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나눔과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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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과천시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 모습. [사진=과천시] |
또한 같은 날 10시부터 14시까지 열리는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판매자로 등록해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생활용품을 나누고 필요한 물건으로 교환할 수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