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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로로피아나 100주년' 아이콘 컬렉션 선공개

기사입력 : 2025년02월23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2월23일 06:00

강남점 더스테이지서 내달 3일까지 단독 팝업 운영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1924년에 설립된 이탈리안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로피아나'의 100주년 팝업스토어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있는 '로로피아나 팝업스토어' 매장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로로피아나는 최고의 품질을 지향하고 고급스러운 원단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생산량이 극도로 적어 최고급 소재로 꼽히는 '비쿠냐 울'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로로피아나는 최근 몇 년간 강세를 보이고 있는 트렌드인 '콰이어트 럭셔리'의 대표격인 브랜드로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콰이어트 럭셔리는 브랜드나 로고를 드러내지 않고 색상, 패턴 등을 유난스럽지 않게 디자인하고 훌륭한 원단과 탄탄한 품질, 모노톤의 컬러로 패션보다는 그것을 소화하는 사람을 더 돋보이게 한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명품 실적을 분석해보면 콰이어트 럭셔리 브랜드들의 매출 신장률은 22%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명품 신장률인 6.2%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콰이어트 럭셔리 브랜드들의 신장률(2025년 1월 2일~2월 16일 누계 실적)은 25%에 달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 3일까지 운영되는 '로로피아나'의 팝업스토어는 과거에 사용되었던 빈티지 광고 캠페인을 비롯한 이미지가 전시돼 있어 로로피아나가 걸어온 100년의 역사와 유산을 기념해 최고의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로로피아나가 자랑하는 고유한 섬유에서부터 최상의 완제품에 이르는 여정을 따라 정교하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또 100년의 역사와 유산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된 2025년 봄/여름 시즌 '아이콘' 컬렉션을 국내에서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100주년 아이콘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중에는 강남점에서만 만날 수 있으며, 이후 국내 다른 매장에도 입고될 예정이다.

이상헌 신세계백화점 해외패션 담당 상무는 "로로피아나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최고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오프라인 경험을 제안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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