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트럼프 "캐나다와 미국 잇는 송유관 원해...승인 쉽고 신속하게"

기사입력 : 2025년02월25일 11:51

최종수정 : 2025년02월25일 11:51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산 원유를 미국 중서부의 정유업체로 실어나르는 키스톤 XL 송유관이 건설되기를 바란다면서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규재 승인이 쉽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24일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처음 추진됐던 키스톤 XL 송유관 사업은 환경단체들의 반대에 부닥친 끝에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 허가가 취소됐다. 프로젝트를 맡았던 TC 에너지 코퍼레이션(티커 : TRP.TO)은 2021년 이 사업을 중단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에서 송유관 건설업체는 "미국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수월한 승인과 거의 즉각적인 시작(착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든 행정부와) 매우 다르다. 쉬운 승인과 거의 즉각적인 시작! 그들이 아니라면 다른 송유관 회사가 될 수 있다(그 일을 맡을 수 있다). 우리는 키스톤 XL 송유관 건설을 원한다"라고 적었다.

로이트는 트럼프의 게시물에는 이전에 해당 송유관 건설을 진행했던 한 곳만 언급됐고 다른 특정 기업명이 거론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TC에너지는 작년 10월 송유관 사업을 분리해 사우스 바우 에너지(SOBO.TO)라는 이름의 신규 회사를 만들었다.

키스톤 XL 송유관은 캐나다 앨버타주의 오일샌드 원유를 하루 83만 배럴씩 미국 네브래스카주(州)로 수송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송유관이 지나는 부지의 땅 주인과 아메리카 원주민,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닥쳐 진척을 보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