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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AI 설비투자 피크? 엔비디아 결산, 주목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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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산 다음 날 주가 반응은 부정적
투자자들의 프리미엄 부여도 약화 추세
개인은 매수, 중단기 추세선 회복 과제

이 기사는 2월 25일 오후 3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AI 설비투자 피크? 엔비디아 결산, 주목할 점은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당시 모두 결산과 가이던스 모두 애널리스트의 컨센서스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주가 흐름이 나온 것은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훨씬 위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많았다. 실적의 상회폭이 예전만큼의 '감동'을 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난 8개 분기 매출액 평균 상회폭은 약 6%다. 일각에서는 현재 매출액 전망치 최고값 421억달러(추정치 평균 대비 10% 높은 수준) 정도는 달성해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주가 급등으로 표현됐던 투자자들의 열렬한 지지가 점차 수그러드는 현상은 최근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 추이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애널리스트들의 이익 전망치가 상향됐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등락을 거듭하며 하락세를 그린다. 투자자들이 예전 만큼 실적 전망 상향에 고무되지 않고 있으며 미래를 낙관하는 정도도 종전보다 줄였다는 의미다.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는 작년 11월 43배에서 현재 33배로 축소된 상태다.

다만 JP모간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 주식은 여전히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저가메수세가 아직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한다. 엔비디아 주가의 하루 변동폭을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인 NVDL과 NVDU 모두 각각 6억달러와 1억달러 투자금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단일 주식에 대한 레버리지 ETF는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거래가 많이되는 상품으로 이들의 투자심리를 읽을 수 있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현재 130.28달러(24일 종가)로 올해 들어 4% 하락 중이다. 지난달 말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았다가 다시 회복했지만 현재 중단기 추세선인 100일선과 50일선은 밑돌고 있다. 최근에는 50일선이 100일선을 하회했다. 당장 200일선의 지지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본격적인 시세 탄력의 회복을 위해선 두 추세선을 회복해 정배열 구조로 복원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5. 월가 코멘트

다음은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코멘트를 번역한 것이다.

◆캔터피츠제럴드 C.J. 뮤즈 애널리스트

"엔비디아의 예상치 상회와 상향 조정은 이제 시계처럼 작동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가이던스보다 20억달러를 상회하고 매출액 가이던스는 직전 분기에 제시했던 것보다 20억~25억달러 상향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는 2023년 초부터 일반적으로 유지돼 왔다. 이러한 일관성의 문제점은 이제 이것이 기준선이 돼 일반적인 예상치 상회/상향 조정은 더는 보상받지 못하게 됐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번 분기에는 엔비디아의 실적/가이던스가 이러한 최근 추세에 부합하여 안정적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상회 폭은 매우 작을 것으로 예상한다(상승과 최근 추세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블랙웰이 본격화되는 2026회계연도 2분기에 더 높을 것이다)"

◆모간스탠리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

"단기적 펀더멘털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60일 전보다 여러 수준에서 개선이 있었다. 당초 엔비디아가 2025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기대치를 상회하고 2026회계연도 1분기분 대해서는 컨센서스 수준으로 가이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호퍼 칩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특히 GB200 폼팩터(하드웨어의 물리적 크기, 형태 등을 지칭)와 관련된 블랙웰 아키텍처의 초기 출시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어서, 이러한 실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엔비디아가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다만 몇 주 전에 우리가 표현했듯이 이제 우리는 두 가지 문제 모두에 대해 더 편안함을 느낀다"

◆멜리우스리서치 벤 라이츠 애널리스트

"우리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부터 딥시크, 중국, 블랙웰 증산에 이르기까지의 견해를 듣고 싶다. 주가는 지금 침체기에 있으며, 이러한 우려로 인해 완전히 8개월 동안 기본적으로 변동이 없는 채로 최고점 대비 10%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이미 블랙웰(B100s, B200s, GB200s)로의 제품 전환을 다루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 제품 전환 과정은 여러 '제약 조건'들과 '기술적 복잡성(액체 냉각 시스템 필요)' 때문에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더 까다로운 상황에 직면했다. 그러나 2026회계연도 2분기까지의 판매 전망은 여전히 좋아 보인다. 이미 3월에 열릴 GPU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크고 올해 연말(일반연도)까지 출하될 블랙웰 울트라(GB300)에 대한 소문이 많다. 종합하면 이는 엔비디아가 2026회계연도 1분기에 대해 평소보다 더 컨센서스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이드하고, 정말 큰 상승은 1~2개 분기 뒤에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레이먼드제임스 스리니 파쥬리 애널리스트

"공급망 문제로 인해 단기적으로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이 있어서, 엔비디아 경영진이 향후 몇 분기에 대해 의도적으로 소프트한(비교적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딥시크와 같은 효율적 모델 또는 ASIC(맞춤형 반도체) 경쟁의 영향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으며 특히 GTC 컨퍼런스를 앞두고 어떤 하락도 기회로 본다"

◆로젠블라트 한스 모세스만 애널리스트

"우리는 엔비디아의 2025회계연도 4분기와 2026회계연도 1분기 가이던스에 대해 소폭의 예상치 상회와 소폭의 상향 조정(직전 분기 제시한 가이던스 대비)을 기대한다. 모든 이목은 블랙웰 코멘트에 집중될 것이며, 우리는 경영진이 2025회계연도 4분기부터 블랙웰 출하가 시작되고 2026회계연도 전체에 걸쳐 수요가 계속 공급을 초과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는 올해가 진행됨에 따라 블랙웰 출하가 가속화되어 2026회계연도 하반기에는 더 강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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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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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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