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체험실·STEAM과학실 등 구성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농성초등학교가 노후 학교시설에서 벗어나 AI·디지털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광주농성초를 그린스마트스쿨(현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이후 2023년부터 약 250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교실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건물을 신축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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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성초 내부 모습. [사진=광주시교육청] 2025.03.03 hkl8123@newspim.com |
건물은 지상 4층 연면적 8963㎡ 규모로, 스마트 교실, STEAM과학실, VR체험실(이동), 맘편한 화장실,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허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은 2~3층 복층 공간으로 자연채광이 가능하며, 독서, 토론, 자습,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가 공부하는 공간을 넘어 교육공동체의 비전을 담은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40년 이상 된 노후학교 시설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해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2024년 공간재구조화 사업으로 확대 개편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