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작성한 초등학교 입학 축하 응원 편지 함께 전달
임직원 자발적 기부로 재원 마련…13년 간 아동 6373명 지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달 28일 한국아동복지협회 소속 전국 아동복지시설의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위해 학용품 세트와 축하편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전국 147개 아동복지시설의 초등학교 입학 아동에게 연필, 노트, 줄넘기, 텀블러 등 16종으로 구성된 학용품 세트와 직원들이 직접 쓴 '입학축하 응원 편지'를 담아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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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달 28일 한국아동복지협회 소속 전국 아동복지시설의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위해 학용품 세트와 축하편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
신한은행은 2013년부터 직원의 승진, 생일 등 경사가 있을 경우 이를 기념하며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 '좋은 날, 좋은 기부' 제도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지금까지 모두 6373명에게 초등학교 입학 학용품 세트를 지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중한 아이들이 새해 첫 입학 축하를 받으며 씩씩하게 학교 생활을 시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와 같은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설맞이 상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의류, 생필품 선물세트 만들어 소외계층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했다. 이를 비롯한 진정성 담은 다양한 상생 활동들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