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종의 다양한 의류 및 잡화로 소비자 공략
롯데의 신사업 전략, 글로벌 패션 브랜드 집중 소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홈쇼핑이 프랑스 패션 브랜드 '에이글(AIGLE)'의 첫 정규 매장을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7일 오픈한다.
6일 롯데홈쇼핑은 오픈을 기념해 31일까지 최대 10% 할인 혜택과 7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에이글 토트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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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독점 판권을 인수해 국내 유통 중인 프랑스 패션 브랜드 '에이글(AIGLE)'의 첫 정규 매장을 연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
'에이글'은 172년 전통의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로, 천연 고무부츠와 스타일리시한 의류로 명성을 쌓았다. 첫 정규 매장에서는 고무부츠와 기능성 아우터를 포함해 100여 종의 의류 및 잡화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주요 점포에 추가 매장을 개설해 '에이글'의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으로 국내에 유통 판권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 해외 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친환경 브랜드 '우프웨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랑스 및 글로벌 브랜드의 독점 판권을 확보하여 국내 패션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브랜드개발랩장은 "최대 5년 간의 독점 판권을 통해 '에이글'의 국내 유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론칭 이력이 없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