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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혁명] ②차기 딥시크는 여기서? 中기술력에서 찾는 해답

기사입력 : 2025년03월06일 09:17

최종수정 : 2025년03월06일 09:18

'2025 양회'에서 드러난 중국의 양자 기술 육성 의지
중국 기업·기관 이정표적 성과, 기술력 현주소 진단
주목할 '양자 테마주', 양자 업계 딥시크로 성장 기대

이 기사는 3월 5일 오후 4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양자 혁명] ①차기 딥시크는 여기서? 中기술력에서 찾는 해답>에서 이어짐.

② 샤오훙·쭈충즈3호 등 이정표적 성과 

지난해 4월 25일 '중국과학원(CAS) 양자정보·양자과학기술혁신연구원(QuantumCAS)'은 504큐비트로 구성된 초전도 양자 컴퓨팅 칩 '샤오훙(骁鸿)'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개발된 중국 내 초전도 양자컴퓨터 칩 중에서 가장 높은 큐비트 수를 자랑한다. 큐비트 수가 높을수록 정보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뜻이다.  

지난해 12월 5일 중국 3대 국영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텔레콤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차이나텔레톰 양자정보과학기술그룹'이 운영하는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플랫폼 '톈옌(天衍)'은 504 큐비트의 양자칩 '샤오훙'을 탑재한 초전도 양자컴퓨터 '톈옌-504'를 공개했다.

[사진 = 바이두] 지난해 4월 25일 '중국과학원(CAS) 양자정보·양자과학기술혁신연구원(QuantumCAS)'은 504큐비트로 구성된 초전도 양자 컴퓨팅 칩 '샤오훙(骁鸿)'을 공개했다.

구글이 양자컴퓨터 칩 '윌로우(Willow)'를 공개한 2024년 12월 중국과학기술대학 판젠웨이(潘建伟) 연구팀은 105개 큐비트로 구성된 '쭈충즈(祖沖之) 3호' 초전도 양자 컴퓨터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중국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은 쭈충즈3호 개발 성과에 관한 논문을 글로벌 논문 플랫폼 아카이브(ArXiv)에 게재하면서 "구글이 2024년 10월 '네이처지'를 통해 공개한 72큐비트의 양자컴퓨터 '시카모어(Sycamore)' 프로세서보다 우수하고, 현재 초전도 양자 컴퓨터 중에서 가장 강력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금주 3월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양회 개최 시점에 맞춰 '쭈충즈 3호'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신화통신은 "쭈충즈 3호는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슈퍼컴퓨터보다 1000조 배 빠른 연산 속도를 자랑하는 양자컴퓨터로서, 연산 속도는 구글이 공개한 최신 양자 컴퓨터(윌로우)보다 100만 배 빠르다"면서 "현재 글로벌 초전도 체계 중에서 가장 강력한 양자컴퓨터의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했다.

쭈충즈 3호의 연구 성과는 이날 권위 있는 물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에도 실렸다. 지난해 12월 아카이브에서 소개한 연구성과를 다시금 인증 받는 최신 근거라 말할 수 있다.

[허페이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중국과학기술대학 판젠웨이(潘建伟) 연구팀이 개발한 105개 큐비트로 구성된 '쭈충즈(祖沖之) 3호' 초전도 양자 컴퓨터 프로토타입(시제품).

선두(深度)과학기술연구원 장샤오룽(張孝榮) 원장은 "최근 몇 년간 중국 양자 컴퓨팅 기술은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으며 계속해서 관련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현재 미∙중 양국은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여전히 경쟁이 존재하지만 양측의 격차는 뚜렷하지 않으며, 뚜렷한 기술적 병목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없다"고 강조했다.

장강증권(長江證券)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양자 기술은 중앙 및 지방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 하에 국가 차원의 성장 키워드로 부상했고, 정부 업무보고서에 포함되었으며, 신품질 생산력(新質生產力, 과학기술 혁신)의 중요한 영역이 됐다"고 평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중국 양자 기술 기업들은 양자기술, 특히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계속해서 돌파구를 마련하며 양자기술 산업의 고속발전을 선도해갈 것이라고 평했다.

[허페이 신화사 = 뉴스핌 특약] 2025년 3월 3일 중국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이 105개 큐비트로 구성된 '쭈충즈(祖沖之) 3호' 양자 컴퓨터 프로세서에 대한 실험 결과를 논의하고 있다.

◆ 양자 기술 테마주, 눈여겨볼 종목은?

양자 기술은 △양자 컴퓨터(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등) △양자 통신(양자 암호키 분배<QKD>, 양자암호통신, 위성통신, 광섬유통신) △양자센싱(중력센서, 원자시계, 양자 이미지 센서 등)의 3가지 분야를 아우르는 더욱 광범위한 개념이다.

앞서 언급했듯 현재 양자 컴퓨터 관련 대표 기업 중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국순양자(國盾量子·QuantumCTek. 688027.SH) 하나 정도다. 다만 영역을 양자 기술 영역으로 넓힐 경우 산업체인에 연계된 테마주는 50여개 정도로 확대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05 pxx17@newspim.com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A주 시장에서 양자 기술 테마주는 총 53개로 주로 컴퓨터∙통신∙전자∙방산∙기계설비 5대 섹터에 분포해 있다.  

주가적 측면에서, 올해 1월 한달 간 A주 시장에서 양자 기술 테마주는 조정을 겪으면서 평균 2.84% 하락했다.

실적 측면에서 보면, 29개 관련주가 이미 2024년도 실적 전망치를 발표했는데 그 중 5개 주는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7개 주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6개 주는 손실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2023년보다 수익이 긍정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비중은 60%를 넘는다고 해석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05 pxx17@newspim.com

그 중에서도 2024년 순이익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절강동방그룹(600120.SH)으로, 2024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억4700만 위안으로 전년도 순이익(4억700만 위안) 대비 75%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절강동방그룹은 직물과 철강∙펄프∙화학제품 등의 도소매 거래를 비롯해 신탁, 선물, 생명보험, 자산 및 펀드관리, 금융 리스, 부동산 등 다양한 사업에 관여하는 기업이다. 자회사인 절강신주양자통신기술유한공사(浙江神州量子通信技術有限公司)는 양자 암호 기술 연구개발 업체로, 양자 암호 통신 간선 건설 및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

천융신과기(002212.SZ)는 적자에서 흑자로의 전환이 예상되는 테마주 중에서 순이익 규모의 하한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500만~9000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 사업은 사이버 보안으로 천융신과기의 제품과 서비스는 주로 네트워킹, 산업용 인터넷,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현재 양자암호통신, 양자암호인증, 양자암호서명, 양자 암호키 생성 등 연구 성과를 VPN, 방화벽, 서버 암호기, 서명검증 서버 등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05 pxx17@newspim.com

현지 기관들 또한 양자 기술 영역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통신 섹터'에 속한 양자 기술 테마주를 주목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중흥통신(ZTE 000063.SZ), 차이나모바일(600941.SH), 차이나텔레콤(601728.SH), 차이나유니콤(600050.SH), 강소중천과기(600522.SH) 등의 종목은 20곳이 넘는 기관으로부터 투자 평가를 받아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고 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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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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