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정관장 따돌리고 LG와 공동 2위 복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하위 서울 삼성이 포스트시즌 티켓이 걸린 6위에 턱걸이 중인 원주 DB의 발목을 잡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DB를 연장전 끝에 83-75로 물리치고 2023년 3월 16일부터 이어지던 DB전 11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현대모비스는 19승 24패가 됐으나 7위 안양 정관장(16승 26패)도 이날 패배해 2.5경기 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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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코피 코번. [사진=KBL] |
삼성은 이원석이 종아리 부상으로 빠졌으나 전반을 32-33으로 마친 뒤 3쿼터 최현민의 활약에 힘입어 주도권을 잡았다. 최현민은 3쿼터 6분 11초를 남기고 43-41로 역전하는 외곽포를 터뜨렸고, 이후 3점 슛 2개를 추가했다.
DB는 3쿼터를 48-60으로 뒤졌으나 4쿼터 37.8초를 남기고 서민수의 자유투 2득점으로 기어이 71-7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은 연장 초반 코피 코번과 최현민이 5연속 득점한 뒤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코번은 18점 10리바운드, 최현민은 17점 5리바운드, 이정현은 13점 5어시스트, 글렌 로빈슨 3세는 12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정관장을 78-72로 따돌렸다. 숀 롱이 허리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게이지 프림이 31점 12리바운드로 펄펄 난 현대모비스는 26승 16패로 창원 LG와 공동 2위에 복귀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