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프로젝트 관광산업 인력 공급
청년 창업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제공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28억 원을 확보, 관광마이스산업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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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광·마이스 붐-업 일자리프로젝트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3.10 |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인력난과 성장 한계를 겪는 관광·마이스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35억 원 규모의 국·시비를 투입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인력 공급 확대 ▲산업 체질 개선 ▲민관 협력 조성 등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시는 청년층의 인력 유입과 근속 촉진을 위해 장려금을 지급하며, 관광 분야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최대 1천950만 원의 지원도 제공한다.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을 위한 특화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유출 문제를 완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이는 벡스코에 위치한 동부산일자리종합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층 구직자에게 창업 교육과 초기 창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업종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일자리 정책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부산의 관광마이스산업 발전과 지역 인재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