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20일까지...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11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간 일정의 임시회에 들어간다.
이번 회기에서 경북도의회는 도정질문,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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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가 11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간 일정의 임시회에 들어간다.[사진=경북도의회]2025.03.10 nulcheon@newspim.com |
임시회 첫날인 11일, 1차 본회의에서 이칠구(포항), 임기진(비례), 윤철남(영양) 의원이 올해 첫 도정질문을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이칠구 의원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영일만 대교 조기 건설을 위한 경북도의 방안 △포스코형 수소 환원 제철 관련 등을, 임기진 의원은 △지역특성에 맞는 청년 일자리 정책 마련 △농업인 안전 보장 체계 구축 △경북산림사관학교의 향후 안정적 운영방안 마련 등에 대해서 질문한다.
또 윤철남 의원은 △경북 고추농업 △산림자원을 활용한 경북 북부권 관광활성화 대책 △영양군 도로 인프라 확충 관련 등을 질의한다.
도정질의 과정은 TV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된다.
경북도의회는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도기욱(예천), 이형식(예천), 정경민(비례) 의원 등 도의원 3명과 세무사,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할 계획이다.
제2차 본회의는 이달 20일에 개의해 다양한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일정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우리 경북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의 주역이다"고 강조하고 "탄핵 선고 결과에 동요하지 말고 우리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한다.
또 박 의장은 또 "봄철 해빙기 안전대책 수립 및 산불예방과 새 학기 돌봄시스템을 점검해 학생과 선생님 모두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독려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