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 민주주의 대축제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와 오는 12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5‧18기념행사 준비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제45주년을 맞는 5·18민중항쟁 기념행사는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을 구호로 민관을 아우르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 민주주의 대축제'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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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 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 2025.03.11 hkl8123@newspim.com |
이날 출범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자치구청장, 행사위원장단 및 참가단체 대표자, 지역원로, 청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출범선언문을 낭독한 뒤 '광주에서 띄우는 초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제45주년 5·18기념행사에 대한 의미와 시민 공감대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제 공연 '평화를 향한 역동과 진혼'이 펼쳐진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창극단 등의 협연으로 오월영령을 기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 사건이다"며 "올해 45주년 기념행사는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전국의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민주주의 대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는 5월 17일 추모제, 전야행사, 기념식 등 광주시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