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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은 광주에서"…강기정 광주시장, 참여기업과 대화

기사입력 : 2025년03월11일 16:10

최종수정 : 2025년03월11일 16:10

실증대상 쿼터제, 해외 실증 연계 등 제안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시청에서 '실증도시 광주, 광주에서는 다 됩니다!'라는 주제로 '43번째 월요대화'를 진행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추진하는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증도시로서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창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광주형 테스트베드 실증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3년부터 AI 솔루션 개발, 창업기업 제품 실증, 기술 혁신 인증 제품 실증 등 총 4개 사업을 2년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업에 146곳의 실증공간을 제공하며 84억원 규모의 실증 비용을 지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10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월요대화에서 실증도시 광주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3.11 hkl8123@newspim.com

이날 월요대화에는 장범석 BS소프트 대표, 홍원택 엔에이치네트웍스 이사, 이지훈 써니팩토리 대표, 송광철 엘탑 대표 등 실증기업 관계자들과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 손두영 광주시 미래산업총괄관, 송병호 광주테크노파크 산업기술실증센터장, 용승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창업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증도시 광주에서 기업하면 좋은 점'에 대해 묻자 '광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광주시‧공공기관‧대기업 지원‧협업', '스마트모빌리티 산업 지원', '인재 확보' 등 등을 답했다.

참석자들은 "판로 개척의 도움을 받았다"면서도 "광주시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등을 통해 제품을 많이 사용해 줬으면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선배 실증기업과의 성과 공유, 지하철 등을 활용한 광고 지원, 실증 후 완성품 제작 지원, 해외 실증 등을 위한 후속 지원 사업 등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실증지원 대상 쿼터제 도입, 실증지원 유형 다양화 등 앞으로 추진할 광주형 테스트베드 실증지원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강 시장은 "5‧18 당시 고립됐던 광주가 현재까지 극복해온 과정 속에는 광주시민의 노력도 있었지만 전국민의 도움도 있었다. 그래서 실증사업의 범위를 확대했고, 국내 기업들이 광주에서 마음껏 실증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실증에서 판로 개척까지, 광주에서 타 도시‧해외까지 나가는 실증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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