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와 업무협약 통해 향후 다양한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전체 고객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퍼플렉시티 프로(Perplexity Pro)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월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검색의 선두주자인 퍼플렉시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해외주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해외 투자정보 데이터를 분석하고 번역해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그동안 해외사이트에서 정보를 찾고 번역하던 번거로운 작업을 퍼플렉시티가 대신해주면서 투자자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란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퍼플렉시티의 기술을 활용한 '세 줄 요약' 서비스를 미국 주식 종목에 대해 오픈해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요 뉴스와 실적 발표, 가격 변동 등 핵심 이슈를 AI가 자동으로 요약해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해외종목의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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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소재 NH투자증권 사옥 [사진=NH투자증권] |
한편,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주식 프로모션 '수수료 제로고침 해외투자 새로고침'을 통해 나무증권 신규 가입 고객들에게는 퍼플렉시티 프로 구독권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12개월 간 해외주식 수수료 무료 혜택은 물론, 투자 지원금 30달러와 최대 6만원의 캐시백까지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까지 진행되며, NH투자증권 MTS(QV, 나무) 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강민훈 NH투자증권 Digital사업부 대표는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바로 정보의 부족"이라며 "퍼플렉시티의 기술을 통해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투자정보 제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