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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시장 관심도의 '바로미터', 기관평가에서 도출한 '투자방향'

기사입력 : 2025년03월12일 08:48

최종수정 : 2025년03월12일 08:48

최근 기관 투자평가 집중된 섹터·종목 분석
30% 이상 상승여력 보유 '21개 잠재성장주'

이 기사는 3월 11일 오후 3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최근 중국 본토 A주와 홍콩주의 투자가치에 대한 긍정론 속에 국내외 기관의 투자 평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기관의 투자 평가가 집중된다는 것은 해당 종목의 투자가치에 대한 높은 신뢰와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방증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 최대 연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 중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관의 관측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기관들이 집중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종목과 섹터를 점검해보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의 팁을 제공하고자 한다.

◆ 기관 관심도로 분석한 '투자방향 컨센서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지난주(3월 3일~3월 7일) 58곳의 기관이 396회의 평가를 진행했는데, 총 246개 종목이 증권사 리포트에서 '매수형(매수, 비중확대, 강력추천, 추천 포함)' 평가를 받았다.

그 중 70개 종목이 2곳 이상 기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기관 관심도가 가장 높은 종목은 중국 전기차 섹터 대장주 비야디(比亞迪∙BYD, 002594.SZ/1211.HK)로 19곳의 기관이 평가를 진행했다. 중앙처리장치(CPU) 등 최첨단 프로세서 연구개발 업체 해광정보(海光信息∙HYGON, 688041.SH)가 10곳의 기관으로부터 투자 평가를 받아 그 뒤를 이었다.

섹터별로는 자동차 영역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비야디 외에도 장성자동차(長城汽車∙창청자동차∙GWM 601633.SH/2333.HK), 정주우통버스(宇通客車∙YUTONG 600066.SH), 장안자동차(長安汽車∙창안자동차 000625.SZ), 세레스(賽力斯∙SERES∙새력사집단 601127.SH) 등 10개 종목이 포함됐다.

전자 섹터에서는 해광정보, 백유존저과기(佰維存儲 688525.SH), 항현과기(恒玄科技 688608.SH), 순락전자(順絡電子 002138.SZ) 등 7개 종목이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11 pxx17@newspim.com

◆ 스마트 자율주행 시대 '자동차株' 재평가

지난주 현지 기관의 가장 높은 관심이 집중된 비야디는 인공지능(AI) 기술 보급 확대가 불러온 스마트 자율주행 시대 속에 고속 성장성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종목이다.

앞서 지난 2월 10일 비야디는 '스마트화 전략 발표회'를 개최하고 비야디가 자체 개발한 고급형 스마트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인 '천신의 눈(天神之眼)'을 대대적으로 발표하면서 "천신의 눈이 전국민 스마트 자율주행 시대를 열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비야디는 '천신의 눈' 시스템을 10만 위안 대 저가 차종에도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스마트 자율주행의 대중화 리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24년 비야디의 글로벌 판매량은 427만 대로, 자동차 브랜드 글로벌 판매량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도 판매량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2월 한달 간 비야디는 전년 동기 대비 164% 급증한 32만2846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한 동시에, 월간 판매량 기준 또 한번 신기록을 경신했다. 그 중 신에너지 승용차 도매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1.4% 늘어난 31만8233대로 전체 판매량의 98.6%를 차지했다.

3월 4일 비야디는 1억3000만 주의 홍콩주(H주)를 신규 배정한다고 밝혔다. 신주 배정 가격은 335.2 홍콩달러(HKD)이며, 예상 조달 자금은 435억 HKD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조달된 자금은 글로벌화 및 스마트화 사업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비야디의 이번 신주 배정에는 글로벌 장기 투자자, 국부 펀드, 중동 전략 투자자 등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는 전언이다.

개원증권(開源證券)은 비야디의 장기적 발전을 낙관하며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동오증권(東吳證券)은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을 25배, 주가 목표치는 456 위안을 부여하며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자동차 업계의 핵심 트렌드가 된 스마트 드라이빙을 선도하는 또 다른 자동차 브랜드 장성자동차(長城汽車∙창청자동차∙GWM 601633.SH/2333.HK) 또한 기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성자동차는 '고정밀 지도 의존도 축소, 스마트 드라이빙 비용 절감'을 스마트 드라이빙 전략으로 내걸고 있다.

최근 장성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인 '커피 파일럿 울트라(Coffee Pilot Ultra, CP Ultra)'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고정밀 지도(HD map, 자율주행 차량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위해 제작된 초정밀 지도) 의존하지 않는 전 상황 NOA(자율주행보조시스템, Navigate On Autopilot) 능력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자동차의 2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65% 늘어난 7만7900대로, 그 중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만5100대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판매량은 3만100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 전월 대비 10.9%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 중 해외 판매 비중은 39.9%로, 전월 대비 5.3%포인트(p) 늘었다.

국련민생증권(國聯民生證券)은 장성자동차의 지속적인 브랜드 업그레이드, 신에너지차와 해외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를 높게 평가하며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시장 관심도의 '바로미터'② 기관평가에서 도출한 '투자방향'>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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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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