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화교협회 회원들이 김석준 부산교육감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부산화교협회 회원들은 12일 오전 11시 김석준 예비후보 선고사무소에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관용으로 화교와 화교학교를 품어준 유일한 후보이자 경험과 역량을 갖춘 재선 교육감 출신 김석준 후보를 믿고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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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화교협회 회원들은 12일 오전 11시 김석준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선고사무소에서 김석준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김석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5.03.12 |
부산화교협회 회원들은 "19세기 후반 이 땅에 정착한 이래 제2의 조국인 대한민국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자랑스럽게 살고 있는데도 최근 일각에서 화교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전파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런 와중에도 김 후보께서는 현직 교육감일 때부터 부산화교학교를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최근에도 화교협회와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을 격려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회원들은 "최근 일각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부산화교학교를 찾아주고, 화교학교를 비롯한 외국인학교의 중식비 지원을 공약한 유일한 사람이 김석준 후보"라며 "대한민국 국민이자 엄연한 납세자로서, 아이들 밥이라도 따뜻하게 먹이고 싶었던 저희 화교들로선 정말 크나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관용의 마음으로 화교들을 품어준 김석준 후보의 당선을 위해 끝까지 뜻을 함께 하겠다"며 "대한민국 역사 속 150년이라는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진 우리 화교는 앞으로도 든든한 이웃이자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