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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재활용 플라스틱 135% 확대...지속 가능한 스마트 그린 경영

기사입력 : 2025년03월17일 08:33

최종수정 : 2025년03월17일 08:33

2024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 대폭 확대
알피스트와 포인트앤, 친환경 패키지 전환 가속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애경산업은 오는 18일 세계 재활용의 날을 맞아 제품 용기에 적용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2년 대비 2024년 135% 확대하며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 그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2010년부터 진행된 '스마트 그린 경영'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과 재활용을 고려해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도입하고 있다.

애경산업,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 135% 확대 [사진=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은 PCR과 PIR 같은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원료를 2021년부터 자사 제품 용기에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사용량을 86% 증가시켰다. 이는 소비자가 사용 후 수거된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잔여물을 재활용한 원료다.

제품 라인업에서도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애경산업의 비건 퍼스널 케어 브랜드 '알피스트'는 모든 제품 용기에 PCR∙PIR 원료를 적용했고, 클린 케어 브랜드 '포인트앤'은 제품 용기와 캡 등에 이런 원료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패키지 적용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애경산업은 FSC 인증 마크를 획득한 단상자 및 소이잉크 사용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패키지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PCR∙PIR과 같은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원료 사용은 공정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일반 플라스틱 대비 원가 경쟁력에서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그 사용량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 그린 경영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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