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관세에 美 소비자들 지갑 닫는다..."매장 방문 4.3% 감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초 매장 방문객 4.3% 감소...소비재 매출 3% 줄어
지난달 패스트푸드 매장 방문객도 2.8% 감소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금융시장 변동성 등이 맞물리면서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의 성장 동력이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백화점 메이시스의 쇼핑객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해 말까지 견조한 매출을 기록한 미국 내 많은 소매업체는 올해 성장 둔화를 우려한다. 올해 초부터 감소세를 보이던 매장 방문객 수가 이달 들어서도 계속 줄고 있어서다.

소매 컨설팅 업체 리테일넥스트에 따르면 이달 초 미국 내 매장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소비자들의 휴대전화 신호로 소비자 위치 데이터를 분석하는 플레이서에이아이 역시 월마트, 타깃, 베스트바이 등 주요 대형 매장 방문이 줄었다고 전했다.

소비 심리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 지난 14일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57.90으로 3개월 연속 하락하며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의 71.7에서 2월 64.7로 내려앉은 데 이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서카나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한 주간 일반 소비재(비필수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했다.

레베뉴매니지먼트솔루션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패스트푸드 매장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2.8% 줄었으며, 특히 아침 시간대 방문은 두 자릿수 감소 폭을 기록했다. "아침 식사는 집에서 해결하거나 거르는 게 추세"란 설명이다.

서카나의 마셜 코언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 소비자들은 너무 많은 악재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 소비자들은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며 소비를 미루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증시의 급락도 미국 소비의 주요 주체인 고소득층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다소 변덕스러운 관세 부과 예고와 연기 발표가 기업 활동을 방해하고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주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가 소폭 반등했다.

미국의 경제 성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가 주도해 왔단 점에서 미국 경기 둔화 가능성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