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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재즈, 와인이 어우러지는 '맛있는 콘서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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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콘서트, 3월 28일 오후 7시 반 삼익악기 공연장
회식과 문화의 달콤한 만남, 단체 관객들 관심 집중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음악과 와인이 어우러진 이색 공연이 펼쳐진다. '맛있는 음악회'를 표방한 '회식'은 클래식과 재즈, 와인이 어우러진 보고 듣고 맛보는 공연이다. 재즈 피아니스트 유충식과 메조소프라노 김보혜, 테너 김규욱 그리고 베이시스트 이성환과 드러머 이진호가 함께한다. 거기에 기타 명인 최훈도 참여하는 특별한 여가 콘서트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맛있는 음악회' 출연진들. [사진 = 스윗뮤직] 2025.03.18 oks34@newspim.com

'회식'은 1차, 2차, 3차로 이어지는 식상하고 뻔한 회식을 신나고 유쾌하게 바꿔놓는 새롭고 획기적인 공연이다. 지난 2016년 광화문 복합 문화 공간 에무에서, 팝&록 레전드 와이키키 브라더스 밴드와 지중해 요리와의 만남으로 시작됐다. 이번에는 '와인 파티와 함께하는 음악'으로 콘셉트를 정했다.

28일 삼익악기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앤 재즈 앤솔로지' 콘서트는 오페라, 아리아 등 정통 클래식과 재즈, 재즈의 옷을 입은 가요와 팝, 록 명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공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면모가 다채롭다. '춤추는 피아니스트'란 별명에 걸맞게 독보적인 연주를 보여주는 재즈 피아니스트 유충식은 강렬한 에너지와 카타르시스가 충만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다양한 방면의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예술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맛있는 음악회' 포스터. [사진 = 스윗뮤직] 2025.03.18 oks34@newspim.com

솔로 연주는 물론 베이시스트 이성환, 드러머 이진호와의 협연도 주목되는 무대다. 거기에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기타 명인 최훈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대중과 친숙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스코틀랜드 왕립 음악원 출신의 메조소프라노 김보혜와 이탈리아 코센차 국립 음악원에서 수학한 테너 김규욱도 이번 공연에 함께한다. 그동안 국내외 수많은 오페라와 뮤지컬 무대에서 독보적 가창력을 선보였던 두 아티스트는 그동안 열창했던 시그니처 명곡들을 들려주고 피아니스트 유충식과의 콜라보 무대도 연출하게 된다.

삼익악기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의 형식도 획기적이다. 클래식 중심의 삼익 아트홀과 대중음악 공연장인 엠팟홀을 하나의 무대로 연결하는 '공간 이동형 공연'으로 진행한다. 공연과 공연 사이엔 공연장 로비에서 관객과 뮤지션이 함께 어울리는 와인 파티도 펼쳐진다.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관객은 선착순 예약자 단 100명이다. 예약은 인터파크 티켓으로 하면 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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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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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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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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