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주라이트메탈, 지난해 매출 2394억원 기록

기사입력 : 2025년03월19일 15:41

최종수정 : 2025년03월19일 15:41

슬로바키아 법인 흑자전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주라이트메탈이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2394억원, 영업손실 98.1억원, 연결기준 매출은 2507억원, 영업손실은 86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특히 슬로바키아 법인이 수요 부진속에서도 생산효율화를 통해 본격 양산 2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여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회사는 당기 적자의 근본 원인으로 회사가 보유한 생산능력과 고객사 수요 불균형을 꼽았다. 전기차 부품 독점 생산체제를 갖추고 집중투자 했던 화산공장은 전기차 캐즘으로 가동률이 저하된 반면 기존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부품을 생산하던 원산공장에서는 생산캐파가 부족한 상황에서 협력사 내부 사정으로 인한 부품수급 문제가 발생했다. 생산성이 저하됨에 따라 수출품목의 납기 지연이 초래됐으며 이를 피하기 위한 50억원 이상의 항공운송비가 발생하며 적자를 기록했다.

한주라이트메탈 로고. [로고=한주라이트메탈]

회사는 2개년 연속 대규모 적자로 악화된 재무상황과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임원을 포함한 관리직 인원의 약15% 내외의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해 인건비 구조를 개선하고 있으며, 지난 2월11일엔 '노사 고용안정위원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생산 공장 운영 최적화를 위해 공장간 인력 배치전환과 주3조 2교대 운영에 전격 합의함으로써 주52시간, 통상입금, 생산능력 불균형 등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주라이트메탈 이용진 대표이사는 "비상경영체제에 동참해준 임직원들과 계속된 주가하락으로 힘들어하시는 주주분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기업의 생존과 경영재건을 위해 노사가 힘을 합친 만큼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운영을 위한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해 뚜렷한 실적개선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