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옥문 전 양산을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중앙당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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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문 전 양산을당협위원장이 1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에서 열린 중앙당 지방자치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위촉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옥문 전 양산을당협위원장 측] 2025.03.19 |
국민의힘은 전날 중앙당사 3층에서 당 상설위원회인 지방자치위원회를 열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이양수 사무총장, 김재섭 조직부총장, 이성권 지방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는 우리 민주주의 근간이고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제도이지만, 우리가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고 지방 소멸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지방자치위원회가 지방 분권 강화를 위한 법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지방의회와 지방 정부가 주민과 더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으로 위촉된 한옥문 위원은 국민의힘 경남도당 지방자치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기초, 광역의회 경험과 2020년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당시 전국 광역의회 지방자치법 개정 TF팀 경남 대표로 참여해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지방 재정 강화 등 지방자치 관련 법과 제도 개선에 크게 기여한 부분이 이번 위원 선임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옥문 위원은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살 수 있다는 지방자치의 기본정신을 살리는 것이 지방자치위원회의 핵심일 것"이라며 "기초와 광역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국민의힘의 역할을 드높이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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