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세종25시] 尹 탄핵 '최장 평의'에 선고 미뤄지자…숨 죽이는 정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역대 최장 기간 평의…내주 선고 유력
정부, 선고 나올 때까지 잔뜩 웅크려
탄핵 인용 시 尹 정책 일괄 '백지화'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한 선고를 코앞에 두고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당과 야당은 물론 정부도 숨을 죽이고 선고 기일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당초 헌재는 '신속 재판'을 방침으로 뒀지만, 선고가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종결을 마쳤는데요. 일반적으로 변론 종결 후 10여일이 지난 후 선고 2~3일 전 선고 기일을 공개합니다. 정상적인 일정이면 이미 지난주 선고 기일이 확정돼야 하는데, 이미 기한을 훌쩍 넘겼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사례는 어땠을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은 변론 종결 후 11일째, 박근혜 전 대통령은 9일째 선고 기일을 공지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당시에는 선고 사흘 전인 2004년 5월 11일 오후 1시 30분경, 박 전 대통령은 선고 이틀 전이었던 2017년 3월 8일 오후 5시 40분쯤 공지했죠.

그렇지만 윤 대통령은 변론 종결이 23일이나 지났음에도 선고 기일이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 사건 중 가장 긴 심리 기간입니다. 이르면 이달 17일에 선고가 유력했지만, 예상이 빗나가면서 장고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가 아닌 다음 주 선고가 유력해 보이는 상황인데요. 

정부도 선고가 나올 때까지 잔뜩 웅크리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번 주 선고 기일 발표가 유력하게 점쳐지면서 준비 중이던 보도자료 배포를 최대한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부처 대변인 출신 고위 공무원은 "그간 사례를 미뤄봤을 때 이번 주 보도자료를 배포하면 언론에서도 덜 주목하고, 국민적 관심사도 적을 게 분명했다"며 "일부 부처에서는 중요 정책 발표를 미루려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귀띔했습니다. 

탄핵 여부에 따라 조기 대선뿐만 아니라 윤 정부의 주요 추진 과제도 운명이 걸려 있습니다. 조기 대선이 확실시될 경우 윤 정권에서 준비하던 경제 법안과 정책도 모두 백지화가 되기 때문입니다.

윤 정권에서 추진하던 대표 경제 법안으로는 현행 유산세를 유산취득세로 바꾸는 상속세법 개정안, 반도체 특별법, 플랫폼법(공정거래법 개정안) 등이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복귀할 경우 관련 법안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추진력을 받을 수 있지만, 탄핵이 인용되면 모두 원점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한 부처 공무원은 "정책을 준비하며 '어차피 엎어질 것'이라고 예단하진 않는다"면서도 "일부 부서에서는 탄핵 결과에 따라 추진하던 굵직한 정책도 모두 막힐 것이라고 보고 불안해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