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여성가족부는 오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도 여성 인재 데이터베이스 운영 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7개 시·도 운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인재 확충 및 지역 사회 내 공공부문에서 여성 인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보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도 여성 인재 데이터베이스 운영 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날 간담회에는 7개 시·도 운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인재 확충 및 공공부문에서 여성 인재 참여를 증가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사진=여성가족부 정부서울청사 내부]kboyu@newspim.com

여가부는 2013년부터 여성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각 분야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힘써 왔다.

현재까지 전국에 17만여 명의 여성 인재가 등재되어 있으며, 정부위원회 위원, 국가 및 지방 정무직 공무원, 공공기관 임원 등 주요 직위 후보군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별 여성 인재 데이터베이스의 구축 및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데이터베이스 간 정보 공유 및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베이스 활용률 향상 및 공동 홍보를 통해 신규 인재 정보 등재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여가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여성 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미등재된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지자체는 공공부문에서 적재적소에 인재를 선발하여 여성의 의사 결정 구조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조민경 여성정책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앙과 지역의 협력이 이루어져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사회 전반에서 균형 잡힌 의사 결정 구조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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