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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 '주얼리 거인' 시그넷, 혁신적 미래 전략으로 저점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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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넷의 혁신적 전환...소비자와의 연결 강화
웨딩 주얼리 강점 유지, 패션 주얼리로 확장
옴니채널 전략과 부동산 최적화로 비용 절감
쇼핑몰 의존도 낮추고 전자상거래 채널 확대

이 기사는 3월 20일 오후 4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① '주얼리 거인' 시그넷, 혁신적 미래 전략으로 저점 탈출>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시그넷 주얼러스(종목코드: SIG) 투자자들은 제이케이 시맨시크 신임 CEO의 구조조정 계획인 "브랜드 애정 키우기(Grow Brand Love)" 전략에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맨시크 CEO는 4분기의 전반적인 실적과 지난 몇 분기 동안의 성장 부진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며 사업을 혁신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의 핵심은 ① 소비자와 시그넷의 11개 브랜드 간의 연결 강화 ② 핵심 웨딩 주얼리(약혼 및 결혼 반지) 사업과 패션 주얼리 분야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 ③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를 위한 사업 간소화다. 이 새로운 모델의 일환으로 시그넷은 고위 리더십 팀 구성원 수를 약 30% 줄이고, 5000만~6000만달러의 비용 절감을 예상한다.

시그넷 주얼러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특히 패션 주얼리 시장으로의 확장과 구조 재편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매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시맨시크 CEO는 미국 내 웨딩 주얼리 판매에서 회사의 지배적인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회사가 뒤처져 있는 패션 주얼리 분야에서 더 빠른 성장을 추구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더 많은 스타일과 디자인 중심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맨시크 CEO는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역사적으로 약혼 반지라는 핵심 제품에 집중한 나머지 고객과 연결할 수 있는 다른 기회들을 놓쳐왔다"면서 "우리가 영원히 간직할 주얼리를 판매하는 데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면, 한 시즌이나 인생의 한 시기에만 지속될 수 있는 주얼리에 대해서도 관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웨딩 주얼리와 같은 전통적인 강점 분야를 유지하면서도 패션 주얼리와 같은 성장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능력을 키우겠다는 얘기다.

패션 주얼리 분야에서 시그넷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시맨시크는 기존과 다른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시맨시크는 시그넷이 상품을 판매하고 마케팅하는 방식의 일부를 중앙 집중화했다면서, 공급업체로부터 더 많은 대량 구매를 하여 규모의 경제를 확장하고 비용을 낮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거의 완전히 분산된 체제에서 개별 브랜드들이 이러한 기능을 맡아왔는데, 이 부분을 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자레드 주얼러스 로고 [사진=시그넷 주얼러스 제공]

시그넷은 오랫동안 강력한 쇼핑몰 입지를 가진 오프라인 소매업체로 알려져 왔지만, 쇼핑몰 외부에서 더 많은 소비자 관심을 확인한 이후 쇼핑몰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19일 실적 발표 자리에서 조안 힐슨 시그넷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시그넷이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부동산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3년에 걸쳐 쇼핑몰 내 매장의 10% 이상을 쇼핑몰 외부와 전자상거래 채널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옴니채널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한편 비효율적인 위치의 매장을 정리하는 현실적인 접근법이다.

이미 지난해 9월에 버지니아 드로소스 전 CEO는 "많은 사람이 시그넷을 쇼핑몰 소매업체로 생각하는데, 내가 CEO로 취임할 당시에는 전체 매출의 약 65%가 쇼핑몰 매장에서 발생했으니 이것이 사실이었지만, 지금은 그 수치가 35%로 줄었다"고 말한 바 있다. 드로소스는 2017년 8월 시그넷 CEO로 임명됐고, 2024년 11월에 사임했다.

제일스 매장 [사진=시그넷 주얼러스 제공]

시그넷의 부동산 포트폴리오 최적화는 단순한 비용 절감 이상의 의미가 있다. 회사가 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최적화하는 방법에 대해 계속해서 고심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시맨시크 CEO는 "우리는 정말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최대한 기회를 살피고 있으며, 우리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이 있는 곳에서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쇼핑몰 밖으로의 매장 이동이 일부 지역에서는 더 높은 임대 비용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이는 더 많은 트래픽과 소비자 접근성 개선으로 상쇄될 수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시그넷의 이 같은 부동산 전략 변화는 주얼리 소매업계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도와 온라인 쇼핑 증가 트렌드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통적으로 주얼리 구매는 내 발로 매장을 찾아가서 '내 눈으로 직접' 제품을 확인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최근 몇 년간 온라인 주얼리 구매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증가하면서 이커머스가 주얼리 시장에서도 중요한 판매 채널로 부상했다.

블루 나일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시그넷도 이러한 변화를 통해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소비자 행동 변화에 맞춰 사업 모델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시그넷의 온라인 브랜드 블루 나일 인수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 맞추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받는다.

월가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시그넷을 커버한 7개 투자은행(IB) 중에 1곳이 '강력 매수', 3곳이 '매수'를 추천했고, 3곳이 '보유' 의견을 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의 평균은 현재 주가보다 31.33% 높은 74.40달러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89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55달러로 집계됐다.

20일 UBS는 시그넷의 목표주가를 85달러에서 89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주식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UBS는 리서치 노트에서 "시그넷은 옴니채널 역량을 개선하고, 브라이덜 배너 서비스를 강화하고, 패션 주얼리 신제품을 도입하고, 공급망을 강화하는 이니셔티브를 실행한 매력적인 턴어라운드 주식"이라고 투자자들에게 전했다. 이러한 요인들이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5년 주당순이익(EPS) 연평균 성장률(CAGR)을 9%로 추정하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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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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