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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인터넷은행 최초 외국인 유학생 금융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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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금융 접근성 높이며, 금융 범죄 예방 주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가 2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금융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모바일 금융의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진행된 금융 교육은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실시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에 나섰다. [사진=토스뱅크]2025.03.24 dedanhi@newspim.com

 

토스뱅크는 이번 교육에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담당하는 정부 초청 장학생 22명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파라과이, 우즈베키스탄, 프랑스, 브라질, 튀르키예,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을 지니고 있으며, 교육 과정은 학부 전 어학 과정부터 석사 과정까지 아우른다.

교육은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터넷 뱅킹 이용 방법과 안전한 환전 방법을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외국인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금융 범죄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는 아이돌 포토카드 구매 후 계좌 동결 사례,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피해 예방법, 온라인 환전 사기 수법 등이 논의됐다.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의 이주연 매니저가 이날 교육을 담당했으며, 한글과 영어로 제공된 교육 자료와 통역사 배치를 통해 참가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학생들이 실제 금융 관련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유학생들은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금융 사기를 예방하고 계좌 정보 탈취를 막는 방법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라고 의견을 남겼다.

이번 교육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노린 금융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추진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학생 대상 금융 범죄 건수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약 9배 증가했으며, 환전 사기와 보이스피싱, 고수익 아르바이트 유혹 등이 주요 피해 사례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스뱅크는 국립국제교육원과 협력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1967년부터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2000명 내외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 입국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OECD 국제 금융 교육 주간과 함께 진행되어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금융 사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고객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혁신 금융을 제공하겠다는 가치 아래 사각지대 없는 금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토스뱅크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은행 최초로 외국인 고객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외국인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여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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