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운전자 구조작업, 40명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밤 9시 20분 강동구 명일동 216-9(대명초교사거리) 땅꺼짐(싱크홀 추정) 안전사고 현장을 찾아 추락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조속히 구조하고, 신속하게 사고 원인을 파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6시 32분 경 싱크홀로 추정되는 땅꺼짐 사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즉각 출동했으며, 오 시장도 발생 직후부터 상황을 보고받다 밤 9시 무렵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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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땅꺼짐 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재난현장지휘차량에서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서울시] |
현재 오토바이 탑승자 1명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돼 구조를 진행 중이며, 함몰 직전 도로를 통과한 차량 운전자 1명은 경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현장을 찾은 오 시장은 "현재 오토바이 운전자를 빠르게 구조해 내기 위해 40여 명의 대원이 투입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무엇보다 사고 원인을 조속히 찾아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고, 시민 여러분이 도로를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h99@newspim.com